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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좋은뉴스] '비틀비틀' 택시기사에게 사탕 건넨 경찰 / YTN

2017-11-15 3 Dailymotion

택시 기사가 졸음운전을 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, 상태를 확인한 경찰은 택시 기사에게 초콜릿 우유와 사탕을 건넸는데요.<br /><br />과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?<br /><br />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.<br /><br />지난달 말, 인천 남구 도화동 인근 도로입니다.<br /><br />택시 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는 것 같단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는데요.<br /><br />눈이 풀려있고, 비틀거리는 기사의 모습에 경찰은 음주운전을 의심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음주는 전혀 감지되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은 식은땀을 흘리고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택시기사가 저혈당 증상을 겪고 있다고 직감했습니다.<br /><br />택시를 직접 몰고 인근 편의점으로 간 경찰, 초콜릿 우유와 사탕을 산 뒤 택시기사에게 전달했는데요.<br /><br />약 20분 후 안정을 찾은 뒤 집으로 돌아가겠다던 택시 기사.<br /><br />경찰은 끝까지 안심이 안 됐는지 집 앞까지 기사를 챙겼는데요.<br /><br />운전 중 위기에 처했던 택시기사를 세심하게 챙긴 경찰관들, 팍팍한 현실 속에서 따뜻함을 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51206040971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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